Saturday, May 19, 2018

주스 만드는 기계를 샀다.

간만에 월마트 쇼핑을 갔다. 뭐 사러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서 요즘 관심이 가는 믹서기, 블렌더를 보러갔다가 제고정리하는 것을 보았다.
오메가 메가 마우스 주셔기였다. 가격은 140불짜리를 60불에 파는 거였다. 두 개가 남아서, 하나를 가져왔다. 예전에 아내가 사서 아이들에게 해주어서 샀다. 솔직히 쥬서기는 모든 것을 갈아서, 물만 빨아 먹기 때문에, 먹으면 당분 섭취량이 많아서 혈당이 상승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블렌더로 갈아서 식이섬유와 같이 먹는게 몸에는 더 좋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한테 이런거 먹으라고 하면 쳐다 보지도 않는다.
쥬서기 사양을 보면서 놀란 것이 있는데, 한국에서 만든 것이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맞는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한국의 휴롬하고 같은 회사라고 하는데, 이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다. 아무튼 아내가 아이들 준다고 당근하고 사과를 갈아서 주었다. 한번 어떤지 먹어보았는데, 내게는 별로였다. 이유는 식이섬유가 없어서다. 아이들이야 요즘 나오는 주스맛에 가까우니 좋치만, 내게는 별로였다. 아무튼 한 두번 갈아보니 요령도 생기고 잘 산 것 같다.
쥬서기를 산 이후에 안 것이 있는데, 요즘 고가에 팔리는 저속 쥬서기가 있다고 한다. 대력 300불정도 호가한다. 이것이 더 좋다고 많이들 한다. 유트부 영상을 보니 짜면 더 많은 주스액이 나오는 것을 보니 좋긴하는데, 청소하기가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경제적 여력이 되면 이것으로 사고 싶지만, 몸에는 좋은 것이 아니기에 구지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조그만 미니 블렌더로 하루에 당근 반, 사과 반, 여기다 양파주스를 섞어서 먹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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