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0, 2018

공복 유산소 운동하다 지치다.

96키로에서 77키로로 거의 20키로 감량을 했다. 이렇게 감량한 후에 문제가 드러난게 있는데, 아침에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무지 힘들다고 하는 점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았다.
문제는 전날 8시 이후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시작한 운동에 있다. 허기진 상태에서 운동을 하다보니, 근육도 운동한 만큼 나오지 않고, 하루 종일 허기진 상태가 이어졌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당근 사과 주스를 한잔 만들어서 마시고 30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니 훨씬 더 운동하기 좋고,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 뚱보였을 때는 지방이 많아서 그랬는지 그렇게 피곤을 느끼지 못했는데, 몸무게가 줄고 나서 태울 지방이 부족해서 인지, 상당히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운동을 할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아침에 콩 갈은 물을 한동안 먹었는데, 콩보다는 당근 사과 주스가 더 좋은 느낌이 든다. 아니면 양의 차이일까... 아무튼 어떤 것을 먹던 아침에 기분 좋게 운동을 하려면, 간단하게 무엇이든 먹고 즐겁게 운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공복중 유산소 운동 이라고 유트부나 인터넷에 찾으면 많이 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후기) 다시 공복에 운동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이유는 살이 찌는 느낌이 들고, 음식 조절하기가 어렵다. 이유는 아침에 공복에 운동을 하면, 그 상태로 하루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공복에 음식물을 먹으면, 그 상태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아마다 몸에서 기억하는 것 같다. 물론 식사량 조절도 훨씬 수월하다. 단 하나 바꾼 것이 운동을 하는 방식이다. 이제는 한 시간에 몰아서, 유산소, 근육을 다했는데, 이제는 공복에는 유산소만, 그리고 점심 때 쯤에 근육운동을 30분 정도 한다. 좀 더 진행해 보고, 결과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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