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6, 2017

Donald Perry를 생각하며

며칠전에 83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 만날 때마다 농담하고, 짓굳은 장난을 치던 할아버지였는데, 돌아가셨다. 누군지도 잘 몰랐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졌기에 교회를 갈 때마다 고마워했고, 좋아했는데, 그런데 장례식을 치르면서, 너무 많은 것을 얻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 그리고 신앙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어차피 인생은 쉽지 않고,힘들고 어려운 것인데, 이것을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늘 고민을 하던차에, 이렇게 장례식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다. 
은퇴하면서 이제 남은 것이 죽음 뿐이 없지만, 그래도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며 날마다 일기를 썼기에 자녀들이 나중에 이것을 보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고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 분이다.
그런가 하면 힘든 인생에서 시편 91편고, 23편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했고, 내게도 많은 교훈을 남겨 준 할아버지, 교회를 갈 때마다 그가 앉았던 자리를 보게 될 것 같다. 
내 삶도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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