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4, 2017

현미 야채 생식 효과

무심코 시작했던 현미 생식, 그런데 효과는 정말 좋다. 예전에는 현미를 밥해서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생강과 다시마가 좋다고, 밥에 넣어서 먹다 혈압 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할 바에는 제대로 하자고, 현미 생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3일째 되는 날부터 머리가 맑아지고, 살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혈압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도 사라졌다. 지금 세 주 정도 지났다. 한가지 더 희안한 일은 식곤증이라고 하는 것이 사라져 버려서, 밥 먹고  난 뒤의 두려움이 사라졌다. 또한 공복감이 와도 힘들지 않게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먹으면서 좀 어려웠던 것은 물에 얼마 동안 담가야 하는 것과, 어떻게 씹어 먹어야 하는 것이 주된 문제였는데, 다 해결했다. 되도록 이면 8시간 정도 물에 담그고, 밥을 침과 함께 오래 씹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물론 먹을 때 중요한 것은 숱 가락으로 1/3정도를 먹어야 한다. 이유는 한 숱가락으로 밥을 입에 넣고 씹으려고 하면, 잇몸에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조금씩 입에 넣고 씹어야 한다. 이것을 터득하고 나니 지금은 아무런 문제 없이 즐겁게 먹고 있다. 참고로 아내가 현미 밥을 해서, 일반미 처럼 먹다가 배가 아퍼서 고생을 했다. 가르쳐 주었는데, 이야기로는 자기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다가 고생했다.
사람들이 현미 야채 생식을 하니까 놀라는 눈으로 본다. 이유는 부작용 때문이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비타민 b12가 모자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사람의 경우 해조류와 김치 같은 발효 식품을 아주 조금 먹으면 다 해소가 된다고 하니, 부담 없이 시작하면 된다. 물론 이 같은 것은 황성수 박사가 도시락을 먹는 것을 보면서, 이해를 했다. 이분은 생식으로 병도 고친 분인데,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한가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은 밥을 해 먹었을 때의 효과와 생식으로 먹을 때의 차이가 엄청 나게 다르다고 하는 점이다.
주위에 나이가 들면서 현미로 바꾸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밥을 해서 먹어도 좋지만, 생식으로 먹다보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01.25.17) 현미 불리는 시간을 늘렸다. 12시간 정도로 늘렸다. 그리고 보리도 같이 먹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먹기가 편하다. 여기다 비타민 b12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미역, 다시마를 균형있게 먹기 어려워서 선택을 했는데, 먹고 나니 반응이 바로 온다. 칼슘도 같이 먹어볼 생각이다.
02.02.17) 현미, 보리, 비타민을 먹으면서 변이 먹기전보다 훨씬 더 잘 나온다. 그리고 덜 피곤하다. 안 좋은 점은 추위를 조금  타기 시작했다. 반면에 몸무게는 줄었다. 먹고 싶은데로 먹는데도, 그래서 조금 줄이기로 했다. 혈압과 몸무게가 비례하기 때문이다.
02.04.17)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138/88 어제 운동후의 혈압이다. 몸무게는 80키로다.고등학교 때의 몸무게 정도인것 같다. 여기서 오키로 정도 더 빼야 하는데, 계속해 보아야 겠다.
02.13.17)한동안 손과 발이 추위를 많이 탓다. 그래서 외 그런가 알아보았더니 비타민b군 부족같은 생각이 들어서, 계란을 먹기 시작했다. 삼일 째인데, 점점 좋아진다. 몸무게나 다른 것은 이상이 없다. 단지 손과 발이 좀 추운증세, 계란 하나정도는 매일 먹어 주어야 할 것 같다. 
04.20.17)한동안 힘들었다. 일 때문에, 그러다 보니 잠을 제대로 못 자니 힘들어서 인지 자꾸 먹게 되어서, 살이 올랐다. 잠을 조금 더 자다보니 많이 좋아져서, 예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밥은 그대로 먹는다. 주전부리가 좀 늘었다. 몸 무게든 제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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